사상 최대 크기의 상어, 공식 기록 ‘불인정’… 왜?

dkbnews@donga.com2017-07-31 19:50:01
공유하기 닫기
사상 최대 크기의 상어가 공식 기록을 인정받지 못했다.

최근 미국 머큐리뉴스는 "어마어마한 청상아리가 잡혀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청상아리는 미국 뉴저지의 먼 바다에서 포획됐다. 크기는 3.6m에 이르고 무게는 무려 약 420kg이다. 기존의 최대 기록은 지난 1988년에 잡힌 400kg짜리 상어다.

이번에 잡힌 청상아리는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고 있다. 사진 속 남성들이 힘을 합쳐 상어를 잡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아쉽게도 사상 최대 크기의 상어가 잡혔지만 공식적인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머큐리 뉴스에 따르면 상어를 혼자 잡아야했기 때문이다.

6명이 힘을 합쳐 도왔기 때문에 공식 기록에서는 제외됐다. 400kg짜리 상어는 혼자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저지 야생동물국은 "공식적인 기록은 한 사람이 사투 끝에 잡은 어류만 인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트러스트 dkbnews@dkbnews.com

카톡에서 소다 채널 추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