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교재, 필요 없어”…세뇌하는 학습지

yoojin_lee2017-07-31 11: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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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트위터  
한 학습지에 등장한 문장이 화제다. 지난 7월 27일 한 트위터리안은 “세뇌하는 학습지”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우리말을 일본어로 바꿔 적는 문항이 담겨 있다. 우리말 문장을 참고해 일본어 문장 속 빈칸을 채우는 식이다. 지문에는 ‘이것은 일본어 교재다’, ‘이 책은 설명이 복잡하지 않다’, ‘이 책만으로 나는 충분하다’, ‘다른 교재는 필요하지 않다’ 등 총 네 문장이 적혀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학습지 속 지문이 다른 교재가 필요없다는 생각이 들도록 세뇌하는 듯 했기 때문이다. 일부 네티즌은 “최면술인가”, “어렸을 때 학습지 진짜 많이 했는데 반갑다”, “이미 이 일본어 학습지에 빠져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학습지 수업은 교사가 가정집을 방문해 진행된다.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각 연령대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섬네일  자료사진 출처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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