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켄 인형' 성형중독男, 코 '괴사' 위험에도 또 수술한다

nuhezmik2017-07-27 16: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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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인간 ‘켄 인형’으로 유명한 브라질 TV 스타 로드리고 알베스(34)가 10번째 코 성형 수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한 번 더 코 성형을 했다가는 코가 괴사할 수도 있다’는 전문의의 경고를 무시한 겁니다. 알베스는 잦은 코 수술로 인해 콧구멍이 작아져 호흡장애와 수면장애를 앓고 있는데요. 7월 초 미국 E!의 성형수술 프로그램에서 알베스의 코를 점검한 외과의사 폴 나시프 박사는 그의 상태를 두고 “내 의사 경력 중 최악의 코 성형 수술 합병증”이라며 “지금 수술을 하면 코가 괴사해 떨어질 수도 있으니, 두고 보자”고 했습니다. 

사진=E온라인
사진=인스타그램
그러나 알베스는 다시 한 번 코 성형 수술에 도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월 2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선 온라인’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두바이에서 휴가를 보내고 이란에서 코 성형과 ‘V 라인’을 위한 턱 임플란트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에서 성형수술 담당의를 만난 로드리고 알베스. 사진=인스타그램
사진=인스타그램
그는 “지난 11개월 동안 코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계속 먹기만 했고, 그 결과 몸무게가 19kg이나 늘었다”며 “이란은 코 성형을 가장 잘하는 나라 중 하나다. 이번 성형으로 정상적인 ‘인형 코’를 갖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미 51번 이상 수술을 받아온 베테랑(?) 성형수술 환자인 알베스는 어떤 두려움도 없어 보입니다. 턱 수술의 경우, SNS에서 일부 누리꾼들이 ‘얼굴이 너무 커 보인다’라는 지적을 받아들여 결정한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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