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친구 공유하는 쌍둥이, 임신도 동시에 한다고 공언

nuhezmik2017-07-26 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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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우리가 '같을 때' 더~욱 빛나
메이크업, 헤어, 옷 스타일, 심지어 남자친구까지 공유해 화제를 모았던 쌍둥이 자매가 임신까지 같이 한다는 소식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25일(현지시간) 매체 미국 야후7 뉴스에 따르면, 일란성 쌍둥이 자매 루시와 안나는 최근 자신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재 함께 사귀는 남자친구의 아이를 동시에 가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루시와 안나는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모든 것을 공유하는 것으로 유명한 유튜브 스타인데요. 얼마 전엔 남자친구까지 같이 사귀고 있음을 밝혀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자매는 남자친구의 사진과 얼굴,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가감 없이 대중에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정서적인 ‘금기’를 깨뜨린 자매는 이번엔 현재 남자치구의 아이를 동시에 임신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자매는 “자연적으로 임신시기를 조절 할 수 없다는 점을 안다. 그래서 대리모나 체외수정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하며 팬들에게 더 좋은 대안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런 자매의 행보에 일부 누리꾼들은 태어날 아이들이 사촌지간이면서도 아버지가 같아 정체성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는데요.

이에 자매는 “우리는 정말 같은 남자와 결혼하고, 같은 남자의 아기를 갖길 원한다. 그게 지금의 남자친구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삶을 살고 싶을 뿐”이라며 “많은 분들이 지적하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우리의 몸은 온전히 우리의 것이고, (임신은) 우리의 선택이며, 이 모든 것이 우리의 삶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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