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후 집에 오는 길에 사고로…손잡고 하늘로 간 부부

nuhezmik2017-07-26 15: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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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이스북
결혼식을 마친 신혼부부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찰나의 아름다운 순간 뒤로 찾아온 비극에 부부의 유족들과 지인들은 애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2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채널 제도 건지 섬에서 결혼식을 올린 스튜어트 무랫(27·남)과 조지아나 르 프레보스트(25·여) 부부가 피로연 후에 집으로 돌아오던 중 차량이 바위에 추락하는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페이스북
부부는 그들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하는 지인들과 피로연을 즐긴 뒤 해안도로를 따라 집으로 돌아오던 중 비극을 맞았습니다. ‌‌신랑의 어머니인 헬렌 무랫은 “슬픔을 감출 길이 없다. 유일한 위안은 끝나는 순간까지 그 둘이 함께였다는 것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트위터
지인들은 “부부는 정말 서로를 아끼고 사랑했다. 우리 모두가 그들을 그리워 할 것이다”라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소식을 접한 현지인들에 의해 애도의 꽃이 쌓이고 있으며, 소셜미디어에서도 부부의 안타까운 죽음을 위로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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