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단지에 등장한 ‘워터파크’… “역시 대프리카”

yoojin_lee2017-07-26 10: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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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페이스북 ‘실시간대구’
출처= 페이스북 ‘실시간대구’
대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 있는 물놀이 시설이 등장했다.

지난 7월 23일 ‘실시간 대구’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대프리카 아파트 필수시설’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대프리카는 대구와 아프리카의 합성어다.

공개된 사진에는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물속에 앉거나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혔다. 게시물에 따르면 사진 속 장소는 상업 워터파크가 아닌 대구광역시 북구 태전 휴먼시아 1단지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놀라워했다. “대박이다”, “어른도 저기서 놀고 싶어요!”, “아까 지나가다 봤는데 다들 신나게 놀고 있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8월과 10월 대구·경북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9월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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