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 사육사가 극한 직업인 이유는 '이것' 때문.jpg

nuhezmik2017-07-25 17: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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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사람만 귀엽다
중국의 한 판다 사육사가 탈을 쓰고 새끼 판다를 돌보는 장면이 공개돼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중국 쓰촨 성 워룽 국립 자연보호구역의 사육사가 판다 탈을 쓰고 새끼 판다를 돌보는 모습을 소개했습니다. 사진 속 사육사는 판다 탈을 쓰고 마치 어른 판다인 척 행세하며 새끼 판다들을 돌보는데요. 그는 새끼 판다를 쓰다듬고 안아주는 등 어미 노릇을 합니다.

이처럼 사육사가 판다 탈을 쓴 이유는 야생에 돌려보내질 새끼판다들의 적응훈련을 돕기 위해서인데요.

새끼 판다들이 야생 보호구역에 방사되기 전 일정 기간 사육사들은 판다 탈을 쓰고 이들을 돌봅니다. 야생에서 마주칠 어른 판다에 미리 적응하게 하는 것이죠.

사육사들이 쓰는 판다 탈에는 어른 판다의 소변 등 배설물을 묻혀 실제와 같은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

무더운 여름, 극한 직업으로 알려진 판다 사육사의 일과가 얼마나 고된지를 보여주는 ‘웃픈’ 장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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