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조할머니, 할머니, 어머니, 시어머니의 결혼식 사진을 따라한 33세 여성이 잔잔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아폴리스에 사는 33세 여성 콜린 디노(Colleen Dejno)씨가 재현한 사진들은 7월 18일(현지시간) 피플(People)에 소개됐습니다.
콜린 씨는 자기 결혼식을 앞두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는 오늘날의 자신을 있게 해 준 어른들에 대한 존경심을 독특한 방법으로 표현했습니다.
“제 어머니는 계보학(족보학)에 관심이 많으세요. 증조할머니 웨딩드레스까지 다 갖고 계실 정도죠. 증조할머니 성함은 메리 리더트(Mary Lethert)시고, 웨딩드레스를 직접 만드셨다고 해요. 100년이 넘은 드레스를 입게 된다니 정말 영광스러웠습니다.”
콜린 씨는 자기 결혼식을 앞두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는 오늘날의 자신을 있게 해 준 어른들에 대한 존경심을 독특한 방법으로 표현했습니다.
“제 어머니는 계보학(족보학)에 관심이 많으세요. 증조할머니 웨딩드레스까지 다 갖고 계실 정도죠. 증조할머니 성함은 메리 리더트(Mary Lethert)시고, 웨딩드레스를 직접 만드셨다고 해요. 100년이 넘은 드레스를 입게 된다니 정말 영광스러웠습니다.”
증조할머니 결혼사진을 보고 헤어스타일까지 비슷하게 연출한 콜린 씨는 할머니 이디스 제인 코리건(Edith Jane Corrigan)씨의 웨딩사진도 재현했습니다. 1947년 결혼식을 올린 할머니 웨딩드레스 역시 집에 잘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다음은 어머니 패트리샤 코터(Patricia Cotter)씨를 따라할 차례였습니다. 1970년대에 결혼한 엄마의 드레스를 입자 마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콜린 씨는 “엄마 드레스를 입으니 정말 묘하고 감동적인 기분이었어요. 엄마와 제가 꼭 닮은 걸 보니 피는 못 속인다는 생각도 들었고요”라고 말했습니다. 어머니 패트리샤 씨 역시 “딸에게서 제 모습을 보는 기분이란… 재미있고 멋진 경험이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콜린 씨는 시어머니 루시(Lucy Dejno)씨의 웨딩드레스까지 입어 보았습니다. 루시 씨는 며느리가 자기 웨딩사진을 재현하고 싶어한다는 말에 매우 기뻐하며 드레스를 빌려 주었습니다.
특별한 웨딩 촬영을 마친 콜린 씨는 남편 애덤(Adam Dejno)씨와 함께 ‘진짜’ 웨딩 촬영을 했습니다. 그는 “제가 고른 드레스는 동화 속 공주 스타일이에요. 드레스는 물론 잘 보관해 둘 거고요. 만약 나중에 딸을 낳게 된다면 사진을 보여 주려고 합니다. 딸이 절 우습다고 생각할지, 아니면 자기도 이 ‘전통’에 동참하고 싶다고 할지 기대되네요”라며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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