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피자, 목걸이에 쏙~”… ‘피자용 지퍼백’ 인기

yoojin_lee2017-07-25 10: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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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tupidiotic 
피자를 수월하게 보관할 수 있는 맞춤형 지퍼백이 시선을 끌었다.

보통은 남은 피자를 비닐봉지나 용기에 담아 보관하지만 두세 조각이 넘어가는 순간 피자 조각끼리 엉겨 붙기 일쑤다. 여러 조각 중 한 조각만 꺼내고 싶어도 손과 비닐봉지·랩에 기름기가 잔뜩 묻고 만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시켜 줄 아이템은 다름 아닌 ‘피자용 지퍼백’. 말 그대로 남은 피자를 담아 보관하기 위해 나온 피자 모양의 지퍼백이다.

종류는 크게 두 가지로, 일반 지퍼백과 목걸이형 파우치가 있다. 두 가지 모두 재활용이 가능하다. 단, 전자레인지 및 오븐에 넣고 조리해서는 안 된다.

순서대로 일반 지퍼백, 목걸이형 파우치. 출처= Mama Fresco‘s, Stupidiotic 
우선 '일반 지퍼백'의 경우 사용방법이 간단하다. 남은 피자를 식힌 다음 지퍼백에 넣으면 된다.

일회용과 다회용으로 모두 사용이 가능하고 실용적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얇아서 재활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평도 있다.

온라인 쇼핑사이트 아마존닷컴에 따르면 가격은 제품(12장) 및 배송료 각각 4.25달러, 5.47달러로 총 9.72달러(약 1만 8600원)다.

다음으로 피자 애호가들을 타깃으로 출시된 '목걸이형 파우치'는 일반 지퍼백과 달리 식지 않은 피자를 넣어도 무방하다. 단단한 재질 또한 장점에 속한다.

아마존닷컴에 따르면 가격은 제품 및 배송료 각각 2.99달러, 4.49달러로 총 7.48달러(약 9000원)다. 하지만 미국·캐나다·영국·호주에만 택배 배송이 가능하다.

해외 네티즌들은 일반 지퍼백은 실용적이고, 목걸이형 파우치는 재미있다는 평을 남겼다.

특히 목걸이형 구매자들은 “친구들이 다 부러워함. 다들 구글 검색하고 난리 났다”, “인기 폭발!”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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