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만한 그림만 그리는 아티스트...이유는 "시간이 없어서"

nuhezmik2017-07-24 17: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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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없는 거 맞아요?
한 아티스트가 손톱만한 크기의 작은 그림 시리즈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출신의 아티스트 줄리아 라스는 온라인 매체 보어드판다를 통해 자신의 ‘미니어처 페인팅’을 소개했는데요.

그는 영화 속 캐릭터, 동물, 시계,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주제를 3cm도 안 되는 크기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가 이렇게 작은 크기로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는 황당하게도 ‘큰 그림을 그릴 시간이 없어서’인데요. 회사에 다니게 되면서 그림을 그릴 시간이 부족했던 그는 절충적으로 ‘미니어처 페인팅’을 선택했습니다. 그는 “이젠 ‘미니어처 페인팅’은 나의 열정 그 자체다. 그릴 때마다 늘 새롭고, 다이아몬드 원석을 깎아내는 보석 세공사가 된 느낌이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그림은 작은 만큼 세밀하고, 사실적인 표현이 두드러지는데요.

오히려 3cm 크기임을 고려해 볼 때, ‘시간이 없어서’ 그린 그림이라기보다는 시간이 많아서 그린 그림 같습니다.

한번 감상해보시죠.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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