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CMP
최근 중국 남동부에서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저장 지역에서는 수은주가 40도까지 치솟았고 21일 상하이는 145년 만에 역대 최고 기온인 40.8도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폭염에 잠시 자제력을 잃은 걸까요? 한 남성이 아이스 바를 무려 54개나 먹었다가 병원에 실려가는 해프닝이 발생했습니다.
7월 23일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저장 성 취저우에 사는 정(Zheng)씨는 15일 저녁 타는 듯한 갈증을 느꼈습니다. 정 씨는 ‘하루 종일 더워서 갈증이 나나 보다’하고 스틱형 아이스크림(아이스 바)을 하나 꺼내 먹었습니다.
시원한 맛에 잠시 갈증이 풀리는 듯 했지만 곧 다시 목이 말랐고, 하나씩 꺼내 먹다 보니 무려 54개나 배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엄청난 양의 아이스 바를 먹고도 뭔가 부족하다고 느낀 정 씨는 얼음물까지 한 사발 들이켜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찬 것을 과하게 먹은 그는 다음 날 아침 끔찍한 복통에 시달리며 구토하다 결국 동네 병원에 실려가고 말았습니다. 처음에는 장염이나 식중독인 줄 알았지만 증상은 3일 내내 계속됐고, 의사는 더 큰 병원에 가 보라고 권했습니다. 큰 병원에서 검사해 보니 신장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 씨는 “너무 더워서 아이스크림을 마구 먹은 것 뿐인데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며 허탈해 했습니다. 날이 뜨겁다고 해서 지나치게 찬 음식을 많이 먹으면 탈이 난다는 것, 꼭 기억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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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폭염에 잠시 자제력을 잃은 걸까요? 한 남성이 아이스 바를 무려 54개나 먹었다가 병원에 실려가는 해프닝이 발생했습니다.
7월 23일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저장 성 취저우에 사는 정(Zheng)씨는 15일 저녁 타는 듯한 갈증을 느꼈습니다. 정 씨는 ‘하루 종일 더워서 갈증이 나나 보다’하고 스틱형 아이스크림(아이스 바)을 하나 꺼내 먹었습니다.
시원한 맛에 잠시 갈증이 풀리는 듯 했지만 곧 다시 목이 말랐고, 하나씩 꺼내 먹다 보니 무려 54개나 배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엄청난 양의 아이스 바를 먹고도 뭔가 부족하다고 느낀 정 씨는 얼음물까지 한 사발 들이켜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찬 것을 과하게 먹은 그는 다음 날 아침 끔찍한 복통에 시달리며 구토하다 결국 동네 병원에 실려가고 말았습니다. 처음에는 장염이나 식중독인 줄 알았지만 증상은 3일 내내 계속됐고, 의사는 더 큰 병원에 가 보라고 권했습니다. 큰 병원에서 검사해 보니 신장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 씨는 “너무 더워서 아이스크림을 마구 먹은 것 뿐인데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며 허탈해 했습니다. 날이 뜨겁다고 해서 지나치게 찬 음식을 많이 먹으면 탈이 난다는 것, 꼭 기억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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