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가장 위험한 12살” 김정은 딸 김주애 조명한 英언론

조혜선 기자hs87cho@donga.com2025-09-05 17:11:00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딸 주애. 평양 노동신문=뉴스1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5일(현지시간) ‘이 아이가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12살인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주애를 집중 조명했다. 이 매체는 “주애는 북한 지도자가 유일하게 공개한 자녀”라며 “아버지(김 위원장)의 후계자로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애가 핵무장 은둔 왕국의 차기 지도자가 맞다면 그녀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위험한 소녀가 될 것”이라고 표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김정은 동지께서 2일 오후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쇼전쟁승리(전승절) 80돌(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시기 위해 전용열차로 중화인민공화국의 수도 베이징에 도착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에는 딸 주애가 함께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매체는 주애의 의상에도 관심을 가졌다. 2022년 11월 주애가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등장했을 때는 흰색 패딩점퍼를 입어 앳된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후에는 검은 털코트나 가죽 장갑 등을 착용했다며 “악인(villain)에 가까운 모습”이라고 했다. 주애는 현재 12~13세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성인 여성이 주로 입는 시스루 복장을 하고 전위거리 준공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