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전투기에 당한 인도”…中인플루언서 조롱 영상 ‘1억뷰’

뉴스12025-05-16 15:16:00

중국 인플루언서가 공개한 인도 조롱송 일부 (더우인 갈무리)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인도와 파키스탄 간 무력충돌 과정에서 파키스탄 공군의 중국산 젠(J)-10CE가 인도 공군의 프랑스산 라팔 전투기를 격추했다는 소식이 중국 내에서 대대적으로 확산됐다. 파키스탄은 지난 8일 중국산 전투기로 인도군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중국에서 16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하오거’는 자신의 SNS 계정에 다른 출연자들과 비행기 모양의 터번을 착용한 채 인도 국민 가수 달러 멘디의 대표곡 ‘투낙 투낙 툰’(Tunak Tunak Tun)을 개사한 노래를 올렸다.
이 개사곡은 틱톡 등 일부 플랫폼에서 조회 수 1억 회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에 인도 정부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영상 삭제 및 영상을 공유한 계정 8000여 개 폐쇄를 요구했다. 엑스는 인도 플랫폼에서 영상을 삭제했지만 언론 자유를 이유로 계정 폐쇄는 거부했다.
(베이징=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