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메보 맞아? 춤까지 미쳤다

양형모 기자2026-03-17 06: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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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의 댄스 퍼포먼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틱톡을 켠 순간, 팬들은 다시 한번 “정국은 정국”이라는 말을 할 수밖에 없게 됐다.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압도적인 댄스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심을 제대로 뒤흔들었다.

정국은 15일 자신의 개인 틱톡 계정에 ‘Two’ 챌린지 댄스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시작부터 강했다. 가볍게 스텝을 밟고 등장한 정국은 곧바로 파워가 살아 있는 춤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짧은 영상 안에서도 왜 정국이 무대 위에서 늘 특별한 존재로 불리는지 다시 보여줬다.

특히 눈길을 끈 건 업그레이드된 안무였다. 기존 챌린지와는 조금 다르게 두 발을 두 번 연속으로 돌려 차는 동작을 넣어 한층 강한 임팩트를 만들었다. 힘을 과하게 주지 않은 듯 여유롭게 추는데도 디테일은 살아 있었고, 빠르고 역동적인 동작 속에서도 박자와 각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다. 그래서 더 강했다. 그래서 더 오래 보게 됐다. 팬들이 “역시 본업존잘”이라고 반응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정국 특유의 힙한 분위기와 스웨그도 영상의 완성도를 높였다. 카메라 구도, 공간 활용, 편집까지 직접 감각을 입힌 듯한 영상은 짧아도 강한 여운을 남겼다. 춤만 잘 추는 게 아니라, 어떻게 보여줘야 더 멋있게 살아나는지까지 알고 있는 정국의 감각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다.

반응도 즉각 터졌다. 틱톡 코리아 공식 계정은 “정국님의 2026 첫 틱톡 소식에 레드 카펫 깔아두었습니다”라고 반겼고, 유튜브 공식 계정은 “우리의 새로운 최애 영상이 드디어 나왔어요”라는 댓글로 찬사를 보냈다.




커뮤니티 반응 역시 뜨거웠다. “댄스씬에서도 반박불가 goat이심”, “몸이 날라다녀 완전 잘춘다”, “정국은 범접 불가네”, “모르고 봤으면 댄서로 착각할 뻔”, “저게 메보…? 진짜 재능 미치긴 했다”, “컴백하면 다 씹어먹겠다”, “춤을 이렇게 잘추는데 메인 보컬인 게 정말 사기”, “본 챌린지 중 최고다”, “역시 본업존잘이다 계속 보게 되네” 등 감탄이 쏟아졌다. 팬들 입장에서는 익숙한 감탄이기도 하다. 노래, 춤, 무대 장악력까지 다 되는 정국의 강점이 이번에도 또렷하게, 아니 분명하게 찍혔기 때문이다.

수치도 폭발적이었다. 해당 영상은 공개 1시간 만에 조회수 300만, 좋아요 100만 개를 기록했다. 이어 10시간 만에 1020만 뷰와 290만 좋아요, 21시간 만에 1500만 뷰와 387만 좋아요, 23시간 만에 1600만 뷰와 403만 좋아요를 찍었다. 짧은 영상 하나로 이 정도 화제성을 만든다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정국이 왜 ‘틱톡 제왕’으로 불리는지, 팬들이 왜 매번 더 크게 열광하는지 숫자가 그대로 증명했다.

정국은 이번에도 춤으로 보여줬다. 잘 추는 수준이 아니라, 보는 사람을 바로 납득시키는 수준이다. 팬들이 자랑할 포인트가 또 하나 늘었다. 그리고 그 포인트는 아주 강력하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