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남노, 정호영·샘킴 앞 무릎까지 꿇었다…‘흑백요리사2’ 선택 후폭풍

이수진 기자sujinl22@donga.com2025-12-29 15:53:38

손종원 SNS 캡처
윤남노는 28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대기실에서 정호영, 샘 킴, 손종원 등 동료 셰프들 앞에 무릎을 꿇은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해당 장면은 손종원 셰프가 자신의 SNS에 공개한 사진을 통해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 속 대기실 소파에는 정호영, 샘 킴, 손종원, 권성준 셰프와 김풍 작가가 여유롭게 앉아 담소를 나누고 있다. 반면 윤남노는 이들과 거리를 둔 채 바닥에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인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를 지켜보는 권성준은 윤남노를 가리키며 미소를 짓고 있어 웃음을 더했다.
당시 ‘흑백요리사2’ 흑백 팀전 에이스전에서 정호영, 샘 킴, 손종원은 백수저 팀 대표로 요리에 나섰고, 윤남노는 심사 과정에서 흑수저 팀을 선택했다. 반면 권성준은 백수저 팀에 표를 던지며 두 사람의 선택은 갈렸다.
이후 권성준은 해당 사진을 공유하며 “백을 고른 자의 여유”, “정호영·샘 킴·손종원 셰프님 요리 싫어하는 사람”이라는 재치 있는 멘트를 남겨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는 30일 오후 5시 마지막 회차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