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친구!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순둥이 인싸 동물 ‘카피바라’

29STREET
29STREET2020-05-21 17: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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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tori_tori_capy)
둥글넓적한 몸, 무념무상 경지가 느껴지는 느긋한 표정, 세상에 급할 것 하나 없다는 듯 여유 있는 움직임. 등에 다른 동물이 올라타도 그러려니~ 하는 너그러움까지. 존재 자체가 힐링인 이 커다란 털복숭이 동물 친구의 이름은 ‘카피바라’입니다.

카피바라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설치류 중 가장 몸집이 큰데요. 큰 쥐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푸근한 외모를 지녀 거부감보다는 귀엽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카피바라는 남아메리카/브라질 남부 인디오 말로 ‘초원의 지배자’라는 뜻이라는데요. 아주 평화로운 지배자 같습니다.

보통은 뭍에서 살지만 사실 카피바라는 발가락 사이사이 물갈퀴가 있는 수영 달인입니다. 적을 피해서 물 속으로 도망갈 때는 날쌘 수영 실력을 보여줍니다. 먹이로는 주로 풀이나 수생식물, 곡물을 먹습니다.

카피바라는 성질이 온순하고 좀처럼 화를 내지 않는 느긋함을 지녀 해외에서는 이미 인기있는 동물입니다. 미국에서는 카피바라를 반려동물로 키울 수 있는데요. 사람을 잘 따를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들과도 싸우지 않고 친하게 지낸다고 하네요. 작은 고양이나 새들이 등에 올라타도 귀찮아하지 않고 무던하게 놀아 주는 모습을 보면 정말 성격이 좋은 것 같죠? 일본에서는 노천 온천을 즐기는 카피바라들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대공원 동물원 등지에서 카피바라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세상 근심 걱정 없이 태평하고 누구와도 친구가 되는 카피바라. 그 편안~한 표정을 보면서 스트레스를 내려놓아 볼까요?

에디터 LEE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