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왕세손과 스캔들’ 로즈 한베리 후작 부인은 누구?

phoebe@donga.com2019-05-22 18: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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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GettyImages)/이매진스
영국 왕위 계승 서열 2위 윌리엄(William) 왕세손의 불륜 의혹과 관련해, 상대로 지목된 콜먼들리의 후작 부인 로즈 한베리(Rose Hanbury)에게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베리는 캐서린(Catherine) 세손빈의 친구로, 최근 ‘로열 워처스’(영국 왕실 연구가들)는 2018년 캐서린 세손빈이 셋째 아이를 임신했을 무렵 한베리와 잘못된 만남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켄싱턴궁은 “잘못된 보드들”이라며 이의를 제기했다. 두 여성 모두 지난 3월 소문이 공개되기 전 법적 조치를 취하는 것을 고려했다고 한다고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전했다.

그러나 5월까지도 스포트라이트는 여전히 전직 모델인 후작 부인에게 쏟아지고 있다.

사진출처 |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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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인 로즈 한베리는 콜몬들리의 후작 데이비드 록세비지(David Cholmondeley·58)의 부인이다. 23살 나이 차이인 두 사람은 약혼을 발표한지 하루 만인 2009년 첼시 타운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부부에겐 쌍둥이 아들 알렉산더와 올리버, 그리고 아이리스라는 이름의 딸이 있다.

사진출처 |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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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리는 국회 연구원으로 일하기 전, 스톰 모델스(Storm Models)에서 모델 일을 했다.

왕실과도 인연이 있다. 한베리의 친할머니는 1947년 11월 엘리자베스 여왕과 필립공의 결혼식에서 신부 들러리를 했다. 2016년 12월 친할머니 엘리자베스 롱먼 여사가 사망하자 여왕은 가족에게 사적으로 조문을 보냈다고 피플은 전했다.

한베리는 캐서린 왕손빈이 그렇듯이 EACH 자선단체의 후원자이다. 남편인 제 7대 콜먼들리 후작은 이튼스쿨 교육을 받은 전문 영화감독이다.

사진출처 |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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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720년대 영국 초대 총리인 로버트 월폴 경을 위해 지어진 호화주택 호턴 홀을 물려받았다. 가족은 체셔에 있는 콜몬들리 성, 30.35㎢에 달하는 영지를 소유하고 있다.

한베리와 남편은 2011년 해리 왕손과 메건 마클 왕손빈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다.



데이비드 록세비지 후작과 로즈 한베리 후작부인. 사진출처 | (GettyImages)/이매진스
윌리엄 왕손과 캐서린 왕손빈은 2016년 호턴홀에서 열린 이웃집 검은 타이 갈라파티에 손님으로 참석했다. 두 쌍이 서로 인사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도 보도된 바 있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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