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정치인 남편에게 ‘다시 연애하고파’ 선언”

황혜영이 남편인 국민의당 전 대변인 김경록에게 “연애하고 싶다”고 선언했다고 전했다.

7월 13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서 김원희는 아내들에게 “연애할 때랑 결혼하고 배우자의 달라진 점이 분명히 있을 것 같다”고 물었다.

이에 황혜영은 “남편이 나를 부르는 호칭이 달라졌다. 연애할 때는 ‘이쁜아~’라고 불렀었는데 지금은 ‘여보’ 외에는 없다. 당연한 건데 한편으론 서운하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그래서 내가 얼마 전 남편에게 ‘나 요즘 연애가 하고 싶다’고 했다. 그랬더니 ‘무슨 그런 무서운 말을 하냐?’고 하더라. 나는 남편이랑 다시 연애시절로 돌아가고 싶다고 한 말이었는데…”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성대현과 김환은 “그래서 더 무섭다는 거다. 우리 아내가 이러면 나는 ‘빵야!’”, “나도 그게 더 무서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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