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야광 도넛’ 등장…“인공재료? NO”

dkbnews@donga.com2017-06-18 12: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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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야광 도넛에 전 세계 네티즌들의 시선이 쏠렸다.

미국 머큐리뉴스는 최근 "한 빵집에서 내놓은 ‘글로넛’이라는 독특한 도넛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호주 시드니의 블랙스타 페이스트리라는 베이커리에서 내놓은 신제품인 글로넛은 빛나다는 뜻의 ‘glow’와 ‘도넛’의 합성어다. 말 그대로 빛이 나는 도넛이다.

주변을 컴컴하게 만들면 도넛 위쪽에 뿌려진 아이싱이 형광색으로 빛난다. 아이싱은 유자로 만들어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객들의 시선을 끌기 좋을 뿐만 아니라 종류도 다양하다"고 평가했다.

글로넛은 우주의 신비한 모습을 형상화한 음식인 갤럭시 푸드의 한 종류다. 디즈니랜드에서 야광 솜사탕을 판매하면서 사람들에게 널리 소개된 바 있다.

혹시 글로넛이 인체에 유해하진 않을까. 페이스트리 베이커리 관계자는 "자세한 재료는 공개할 수 없지만 인공적인 재료는 하나도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색을 내자고 몸에 나쁜 재료를 사용하지는 않는다"며 "건강한 빵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고 원칙이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트러스트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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