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 감량하고 철인 3종 경기 선수 된 여성

최현정 기자
에디터 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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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가면 당신은 35세를 못 넘기고 죽을 겁니다.”

호주 케인스에 사는 엘레나 구달(Elena Goodall·29)은 의사에게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들었습니다. 2015년 당시 그는 184㎏ 체중에 당뇨병, 심한 수면 무호흡증을 앓고 있었습니다.

6월 13일 호주 데일리메일은 한 패스트푸드 중독 여성이 삶을 바꿔 철인 3종 경기에 합류한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2015년 나는 검사를 받았고 의사는 얼마나 체중이 나가느냐고 물었습니다. 알고 싶지 않았습니다. 체중계에 올라섰는데 너무 무거워 오류가 났습니다. (체중계) 산업에서 상정한 무게로 돌아 가야했습니다.”

현재 페이스북 ‘엘리의 건강 여정’에 자신의 체중 감량 여정을 적고 있는 엘레나는 자신의 상태가 이렇게 나쁜 줄 몰랐다는 것에 소름이 끼쳤다고 말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었습니다. 일어나는 게 불가능했고 신발 끈을 매거나 심지어 앉을 수도 없었습니다. 항상 이랬던 건 아니었어요. 한때 실력 있는 수영 선수였고 꽤 잘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 같아요. 난 그냥 편안한 것에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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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보니 1주일에 1번 패스트푸드 배달 음식을 먹었던 게 최근에는 하룻밤에 2~3번 먹은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패스트푸드에 중독된 것입니다.

“패스트푸드에 중독돼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그게 무슨 병인지도 몰랐습니다. 마약과 같았습니다.”

그러나 2015년 5월 의사를 만난 그는 죽지 않기 위해선 변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그는 위절제술을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내 인생을 구할 마지막 기회였습니다.”

구달 씨는 1년 반 동안 115㎏을 감량해 체중이 184㎏에서 69㎏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2015년 11월 체중 감량 수술을 받고, 수술 후에도 생활 방식을 바꾸지 않은 여성을 만났어요. 그녀는 식이요법이나 운동을 하지 않았어요. 처음에는 체중이 줄었지만, 다시 회복했습니다. 그녀와 이야기한 후에 나는 철인 3종 경기 훈련을 시작했어요. 또한 집에서 직접 식사 준비를 하며 패스트푸드를 끊었습니다.”

지난 6월 11일 구달은 철인 3종 경기의 절반인 철인 70.3 도전 과제를 완료했습니다. 2㎞ 수영, 90㎞ 자전거, 21.1㎞ 달리기가 포함된 과정입니다.

“오는 12월 철인 3종 경기 풀코스에 도전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훈련으로 정신없이 바쁠 테고 체중 감량도 될 것입니다.”

그가 도전하는 철인 3종 경기는 4㎞ 수영, 180㎞ 자전거 타기, 42.2㎞ 달리기로 이뤄져 있습니다. 그의 도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