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증 나요” 고아 캥거루가 온라인을 흐물흐물 녹이다

최현정 기자
에디터 최현정 기자|
The Kangaroo Sanctuary Alice Springs 페이스북 캡처
The Kangaroo Sanctuary Alice Springs 페이스북 캡처
The Kangaroo Sanctuary Alice Springs 페이스북 캡처
최근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은 테리(Terri)라는 이름의 아기 캥거루에게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새끼 캥거루 테리의 귀여운 모습이 담긴 비디오가 4월 18일 호주 앨리스스프링스 캥거루 피난처(The Kangaroo Sanctuary Alice Springs) 페이스북 계정에 올라왔습니다. 영상은 사흘 만에 104만 회 조회되고 3만 회 공유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는데요.

꼬마 테리는 관리인인 크리스 반의 다리에 매달려 갈구하는 몸짓을 보이는데요. 원하는 무언가를 드디어 봤는지 애원하는 투로 깡충깡충 뜁니다. 작은 캥거루가 원한 것은 천 주머니였는데요. 크리스가 몸을 아래로 낮추고 주머니를 벌려주자 테리가 그 안으로 쏙 들어갑니다. 아마도 어미가 없었던 테리에겐 천 주머니가 어미 대신이었던 것 같습니다.

영상 클립의 끝에서 이 사랑스러운 동물은 크리스에 안겨 편안한 표정을 짓습니다.

페이스북 사용자는 “아 아가씨가 아주 아름다워요”, “귀여운 얼굴 좀 봐, 저항할 수 없게 해”, “테리가 들어간 주머니를 종일 안고 다니겠어”, “사랑스러워, 저 곧게 뻗은 작은 팔은 우리 딸을 생각나게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