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였나”… ‘안젤리나 졸리 빼닮은’ 여성, 시선 집중

dkbnews@donga.com2017-04-11 15: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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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젤리나 졸리(왼쪽)·멜리사. 동아일보DB 
안젤리나 졸리를 빼닮은 여성이 시선을 끌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4월 7일(현지시간) "할리우드 톱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닮은 외모의 여성이 있어 관심을 집중시켰다"고 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멜리사 베이즌(34). 미국 위스콘신주에 사는 그는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평범한 주부다.

그런데 각진 얼굴형과 두툼한 입술까지 유독 안젤리나 졸리를 빼닮아 눈길을 끌고 있다. 길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치면 배우로 착각할 만큼 닮았다는 이야기가 많다.

가족들도 졸리와 닮은 외모를 인정했다. 또한 멜리사의 직장 동료들은 그를 '안젤리나 졸리'로 부른다고 한다.

멜리사는 안젤리나 졸리가 연기한 ‘말레피센트’ 코스플레이를 하기도 했다. 
멜리사는 "청소년 시절부터 졸리를 닮았다는 얘길 들었다"면서 "나이가 들면서 더욱 졸리와 비슷해 지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마트에 갈 때도 가끔씩 사진 요청을 받는다고 한다. 졸리로 착각한 사람들도 있지만, 꼭 졸리가 아니더라도 사진을 함께 찍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졸리의 팬이기도 한 멜리사는 이로 인해 기분이 좋다고 한다. 그는 "졸리가 인도주의적이면서 평화를 사랑하는 여성인데 그것을 좋아한다"면서 "아울러 자신감 있는 졸리의 모습이 내 롤모델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멜리사는 "졸리를 닮았지만 졸리인척 하고 싶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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