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낚은 후 좋아하던 여성의 비명소리, 알고보니 '입이 두개'

dkbnews@donga.com2019-08-23 18: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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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이스북 Knotty Boys Fishing
입이 두개 달린 물고기를 포착해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머큐리뉴스는 지난 8월 22일 "한 여성이 낚시를 하면서 건진 물고기를 보고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뉴욕에 살고 있는 데비 게디스는 남편과 함께 샘플레인호에 낚시를 하러 갔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물고기를 낚을 수 있었다.

기쁨에 소리를 지르던 게디스는 곧바로 비명소리를 질러 남편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물고기를 낚아 기뻐서 내는 것인줄 알았던 게디스의 남편도 함께 깜짝 놀라고 말았다.

다름아닌 게디스가 낚아 올린 물고기는 입이 두개였던 것이다. 분명히 입을 벌리고 있는데도 바로 아래 입이 하나 더 있었다.

게디스는 "물고기를 낚아 올릴때는 그 손맛이 정말 짜릿해 기쁨의 소리를 질렀다"면서 "그런데 잡고 보니 큰 물고기에 입이 두개인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남편과 함께 물고기를 구경하고 사진을 찍은 후 아무래도 이상해 물고기를 그대로 방생했다고 한다.

사진은 함께 낚시를 갔던 지인이 SNS상에 올리면서 시선을 끌었다. 많은 네티즌들은 끔찍해 하면서도 "입이 두개인 물고기를 낚은 것은 행운인 것 같다"면서 "좋은 일이 있으려고 하는 것 아니냐"고 위로했다.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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