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지하철서 김밥 먹으면 안 되나요?”

dkbnews@donga.com2019-08-19 08: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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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참고사진 출처= ⓒGettyImagesBank
승객들로 꽉 찬 출근길 지하철에서 '김밥'을 먹는 것을 두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8월 12일 인터넷상에는 '지하철 옆에 앉은 사람때문에 고역이다'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른 아침 출근을 위해 지하철에 탑승한 글쓴이. 그는 바로 옆좌석에 앉은 여성 승객이 자리에 앉아 김밥을 먹던 탓에 괴로움을 호소한 것입니다.

글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양합니다. 우선 "이 출근길에 대중교통에서 김밥을 먹는다고? 몰상식하다", "와 김밥 냄새 의외로 심한데", "아무도 뭐라고 안 하냐. 괴로울 것 같다" 등 글쓴이를 위로했고요.

반면 "김밥 정도는 괜찮지 않냐", "지하철에서 김밥 먹는 거 자주 봤는데", "만원 지하철에서 서서 먹지만 않으면 될 것 같은데.. 앉아서 깔끔하게 먹는건데 뭐 어떠냐" 등 이해한다는 분위기도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사람이 덜 붐비는 시간이면 몰라도, 출퇴근할 때 객실 안에서는 좀 그렇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여러분들은 출근길 지하철 객실에서 김밥 먹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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