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여제’ 김가영, ‘여신’ 차유람에 판정승

정봉오 기자
정봉오 기자2019-07-23 17: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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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BA
‘당구 여제’ 김가영(36)이 7월 23일 온라인에서 화제다.

김가영은 이날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전날 PBA-LPBA 챔피언십 64강전에서 ‘당구 여신’ 차유람(32)에게 판정승을 거뒀기 때문으로 보인다.



포켓볼 선수 출신인 두 사람은 모두 포켓볼 세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이번 3쿠션 대회에는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참가했다.

두 사람의 희비는 예선에서부터 갈렸다. 4인 1조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 64강에서 김가영은 32강에 진출했지만, 차유람은 탈락한 것.

사진=유튜브 BilliardsTV 캡처
예상된 시나리오였다. 김가영은 지난달 3쿠션 대회에도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4강까지 올랐지만, 차유람의 3쿠션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게다가 차유람의 경우 2015년 현역 은퇴를 했다가 종목을 바꿔 복귀한 것이었다.


당구 팬들은 김가영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아이디 yyc5**** 김가영 기사에 “김가영, 우승 한 번 가자. 화이팅! 김가영이 우승하는 것이 대회 흥행 방정식”이라고 적었다.

한편, 김가영은 이 시각 현재 32강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