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츄 보러 갔는데…” 공포영화 상영에 아이들 '질겁'

dkbnews@donga.com2019-05-19 21: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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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영화관에서 '명탐정 피카츄' 대신 공포영화가 상영되는 아찔한(?) 일이 벌어졌다.

영국 더선은 지난 5월 11일(현지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의 한 영화관에서 영화 '명탐정 피카츄' 대신 공포영화가 상영돼 아이들이 크게 놀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많은 관객이 '명탐정 피카츄'를 보기 위해 해당 영화관을 찾았다. 그런데 영화가 시작되기 전 공포영화 '애나벨: 집으로'와 '사탄의 인형' 예고가 연이어 재생됐다.

당시 영화관에 있던 조지는 자신의 SNS에 "주위 아이들이 울고 있다"면서 웃지못할 상황을 알렸다.

상황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번엔 '명탐정 피카츄' 대신 공포영화 '요로나의 저주'가 화면에 나온 것이다. 아이들은 무서운 장면에 질겁했고, 부모들의 항의가 이어지면서 직원들이 실수를 인지하게 됐다.

한편 당시 관객들은 다른 상영관으로 옮겨 '명탐정 피카츄'를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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