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11 13:50

“애완 거북이의 복수”… 쥐 십자가에 매달아 ‘화형’ 논란

소다 편집팀
에디터 소다 편집팀|
출처=星视频 보도 영상 갈무리
한 대학생이 쥐를 ‘화형’에 처한 사건이 발생해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지난 1월 9일 중국 시나닷컴,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중국 광시좡족자치구의 광시예술학원(广西艺术学院)에 다니는 학생 A씨가 불에 탄 쥐 시체 사진을 온라인에 게시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6일 캠퍼스 내 연못 근처에 나무로 만든 작은 십자가를 세웠습니다. 십자가에는 쥐가 매달려 있었고, 쥐의 팔다리는 철사로 꽁꽁 묶인 채였죠.

그리고 이튿날 A씨는 쥐를 죽였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십자가에 묶인 채 불에 탄 쥐의 시체가 차가운 바닥에 뉘여 있었습니다.

그는 이 쥐가 자신이 키우던 애완 거북이를 잡아 먹었기 때문에 복수를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가 쥐를 산 채로 불태운 것인지, 아니면 쥐가 죽은 후 불태운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 끔찍한 ‘화형’에 누리꾼들은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아무리 반려동물의 복수라고 해도 너무나 잔인하다”는 주장입니다. “죽일 순 있어도 고문을 하는 건 옳지 않다”고 비난하는 누리꾼도 있었습니다.

광시예술학원 관계자는 언론인터뷰를 통해 “쥐 시체는 잘 처리한 상태”라며 “A씨와 대화를 나누었고, 그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지적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