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빨이 반짝반짝… ‘티타늄 이빨’ 뽐내는 판다

소다 편집팀
소다 편집팀2018-12-30 1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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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인기스타인 수컷 판다 퇀퇀이 세계 최고의 ‘티타늄 이빨’ 보유 판다가 됐다.

빈과일보, 차이나타임즈 등 중화권 매체는 대만 타이베이 시립동물원의 12월 24일 발표를 인용해 “퇀퇀의 송곳니 한 개 3분의 2를 티타늄으로 덮어씌우는 보철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보도했다.



퇀퇀은 지난 9일 사육사와의 정기 훈련을 진행하던 중 왼쪽 위 송곳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퇀퇀은 부러진 이빨 쪽에서 피를 흘렸고, 이를 발견한 동물원 내 수의사와 야생동물 건강보호 및 의료팀이 처치에 나섰다.

응급처치는 곧바로 진행됐으며, 이후 12일 신경치료를 거쳐 23일에는 티타늄을 이용한 보철 수술을 마쳤다.


이로써 퇀퇀은 세계 최초의 ‘티타늄 이빨 판다’라는 별명을 갖게 됐다.

한편 퇀퇀은 지난 2008년 중국이 암컷 위안위안과 함께 대만에 선물한 판다다. 중국 정부는 대만 마잉주 정부 수립을 기념해 중국과 대만(양안) 관계 개선을 상징하는 판다를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