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6 18:00

래퍼 블랙넛, 1심 선고 앞두고 콘서트 홍보 “부디 깜빵 안 가길…”

김소정 기자
에디터 김소정 기자|
블랙넛. 출처=블랙넛 인스타그램
랩 가사로 래퍼 키디비를 모욕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래퍼 블랙넛(본명 김대웅)이 1월에 열릴 콘서트를 홍보하며 "부디 깜빵 안 가고 무대에 설 수 있기를"이라고 말했다.

블랙넛은 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년 1월 19일에 열릴 콘서트를 홍보하며 이같이 말했다.

블랙넛의 인스타그램 문구에 누리꾼들은 "재판 중에 경솔하다. 반성하지도 않는 것 같네", "깜빵이라니...", "그냥 콘서트 홍보하던가 진짜 진정성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블랙넛의 인스타그램에는 "웃기다", "꼭 집행유예로 공연하세요"라며 그를 응원하는 댓글도 있었다.

지난달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에 따르면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블랙넛의 모욕 혐의 관련 1심 선고는 내년 1월 10일로 연기됐다.

앞서 블랙넛은 저스트뮤직 컴필레이션 앨범 '우리 효과'의 수록곡 '투 리얼'가사로 키디비에게 성적 수치심을 안긴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됐다. 모욕 혐의로 기소된 상태에서 공연 중 자신의 노래와 퍼포먼스로 키디비를 모욕해 2차 고소도 당했다. 검찰은 지난 10월 공판에서 블랙넛에 대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구형한 바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