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아나운서, 서울대 출신 MBC 신입…‘5년 뒤 회사에 없을 사람’ 1위

eunhyang@donga.com2018-12-06 13: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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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정현 아나운서 소셜미디어 
김정현 MBC 아나운서(29)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출구 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989년생인 김정현 아나운서는 올해 MBC에 입사한 신입 직원이다.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출신이며, 배우 정해인과 똑 닮은 외모로 ‘정해인 닮은 꼴’로 불린다.

대표 방송으로는 MBC 예능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이 있다.

아나운서를 하기 전에는 철강회사를 다녔다. 김정현 아나운서는 12월 5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철강회사를 1년 동안 다녔다고 말했다. 이후 여러 번의 낙방 끝에 MBC에 합격했다고.

정해인과 닮은 외모와 관련해선 “정해인을 따라하는 게 아니라 30년째 고수하고 있는 헤어스타일”이라며 “따라한다고 할 때 억울했다. 그런데 이제는 미용실에 가서 정해인처럼 해달라고 말한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줬다.

김정현 아나운서의 예능감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MC 김구라는 “김정현 씨가 최근 사내 인기투표에서 1위 했다고 들었다”고 말을 꺼냈다. 이에 김정현은 “1위를 한 건 맞는데 인기투표는 아니었다. 선배들이 뽑은 ‘5년 뒤 이 회사에 없을 사람’ 부문에서 1위를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윤종신은 “MBC에 물건이 들어왔다”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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