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심은 데 팥 안 난다!… 닮아도 너무 닮은 스타 2세들

soda.donga.com2018-12-05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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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 출신 방송인 이만기 씨와 똑 닮은 아들의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입니다. 아들이 아버지를 닮는게 당연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닮아도 너무 닮았다는 거죠.

물을 마시는 이만기 씨의 아들 이동훈 씨(위). 아래 사진은 이만기 씨(왼쪽)와 이동훈 씨가 함께 있는 모습이다. 출처=TV조선 ‘아내의 맛’ 갈무리
지난 12월 4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이만기의 둘째 아들 이동훈 씨가 등장했습니다. 얼굴 생김새와 체형, 걸음걸이, 웃는 얼굴까지. 그야말로 아버지 판박이인 모습에 패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방송 자막에는 ‘만기 분신술’이라는 내용도 적혔습니다.

누리꾼들도 “이만기 아니야?”라며 ‘충격’이라고 유쾌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각종 커뮤니티에 게시된 사진에는 “어머니 유전자는 어딨는지?”, “이만기가 이만기를 낳았다”, “수염자국까지 닮았다. 소름” 등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여기서 궁금증! 이만기 부자 외에 또다른 붕어빵 부자나 부녀는 누가 있을까요?



남희석 부자. 출처= tvN 공식 인스타그램
먼저 SNS마저 속인 남희석 부자가 있습니다.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찍은 부자의 사진은 한 눈에 봐도 붕어빵입니다.

더욱 재미있는 건 SNS의 얼굴인식 기능이 남희석 씨의 아버지를 남희석 씨 본인으로 착각했다는 건데요. 남희석 씨 아버지의 얼굴 위에 ‘남희석 님을 태그하시겠어요?’라는 알림을 띄워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인공지능을 속인 유전자의 힘이네요.

이대호 부녀. 동아일보DB
야구선수 이대호(홋데자이언츠) 씨와 딸 이혜린 양은 온라인에서 ‘이대호가 낳은 이대호’로 유명합니다.

이목구비 어디를 뜯어봐도, 표정을 살펴봐도 아버지를 쏙 빼 닮은 탓에 딸 혜린 양은 이미 온라인 스타입니다.

이들 부녀는 지난해 한 온라인커뮤니티에서 진행한  ‘유전자 검사 필요 없는 붕어빵 스타 가족’ 설문조사에서 1위를 거머쥐기도 했습니다.

왼쪽부터 차례로 김은서, 김응수, 김은아 부녀. 출처=JTBC ‘헌집새집’ 갈무리
닮은 꼴 부녀라고 하면 배우 김응수 씨와 그의 딸도 빠질 수 없습니다.

특히 두 딸 중 은서 양이 아버지를 더욱 닮았다는 평인데요. 은서 양은 2013년에도 SBS ‘붕어빵’에 출연해 아버지를 닮은 외모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은서 양의 할머니인 김응수 씨의 어머니 역시 은서 양을 “작은 응수”라고 부를 정도라고 하네요.



이밖에도 이천수 부녀, 타블로 부녀, 샘해밍턴 부자 등 많은 스타들이 자신과 똑 닮은 자녀를 낳았습니다. 자신을 닮은 아이를 보는 아버지의 기분, 그야말로 최고의 행복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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