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3 17:15

英 방송인 “베컴, 딸과 ‘입술 뽀뽀’ 징그러워” 비난에 여론 들썩

소다 편집팀
에디터 소다 편집팀|
사진=데이비드 베컴 인스타그램
영국 유명 방송인 피어스 모건(Piers Morgan)이 월드 스타 베컴의 육아방식을 비난해 또다시 관심을 모았습니다. 가족과 함께 아이스링크를 찾은 베컴이 딸과 뽀뽀하는 사진이 공개됐기 때문입니다. 모건은 “난 지금 팔로워 5200만 명인 남자가 좀 이상한 행동을 해서 자기를 홍보하는 데 어린 딸을 이용하는 장면을 봤다”며 베컴을 ‘저격’ 했습니다.

모건이 타인의 가정사를 꼬집고 나선 것은 처음이 아닙니다. 그는 지난 10월 ‘007’ 제임스 본드 역으로 유명한 다니엘 크레이그가 아기띠를 두른 사진을 보고 SNS에 “007, 진짜 당신 이러기야? #아기띠 #남자답지못한본드”라는 글을 올려 한 차례 논란을 빚었습니다. 당시 네티즌들은 ‘모건은 성 고정관념으로 똘똘 뭉친 사람’, ‘힘과 폭력을 남자다운 거라고 착각하지 마라’, ‘내 튼튼한 팔 근육은 가족을 안아 주기 위해 존재한다’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여론이 둘로 나뉘었습니다. 부모자식 간의 애정표현일 뿐이니 남의 가정 일에 간섭하지 말라는 반응이 많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입술 뽀뽀는 보기 좋지 않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한 네티즌은 “아버지는 서른 살 딸인 내 얼굴을 두 손으로 쓰다듬으며 뽀뽀를 하신다. 눈이 거의 안 보이시기 때문이다. 모건은 우리 아버지도 변태라고 할 것인가? 남의 화목한 가정에 이러쿵저러쿵 하는 건 그만두라”는 글을 남겨 공감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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