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수중 호텔…수족관 형태 침실 '입이 쩍~'

dkbnews@donga.com2018-11-09 17: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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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수중 호텔이 화제다.

최근 미국 언론은 "콘래드 몰디브 랑갈리 아일랜드 호텔이 독립 풀빌라 형태의 수중 호텔 객실과 부대시설 사진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 호텔은 몰디브 북쪽 랑갈리섬에 위치했다. 전세계 최초로 바다 속에 객실을 지었다.

호텔내 객실에 있는 침실이 해수면 아래 약 5m 부근에 위치해 있다. 또한 침실은 아쿠아리움에서나 보던 천정과 벽이 투명한 유리로 돼 있어 누워서 바다를 만끽할 수 있다.

인도양의 푸른 바다 아래 마련된 해당 객실은 무려 1500만 달러(약 170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풀빌라의 1박 요금은 6000만 원.

호텔 측 관계자는 "수중에서 하룻밤은 세계 어디에도 없다"면서 "환상적인 수중에서 잠을 잘 수 있는 느낌과 여러가지 고급스러움을 갖춘 서비스로 휴식을 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 수영장까지 갖추고 있어 사생활이 완벽하게 보호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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