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 이호재 감독과 결별 인정…‘체중 폭증’ 외모 이어 충격 2탄

eunhyang@donga.com2018-11-06 16: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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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케이블채널 라이프타임
그룹 천상지희 출신 뮤지컬 배우인 다나(32)가 남자친구인 이호재 감독(33)과 결별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나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6일 동아닷컴에 “이호재 감독과 결별한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다만 결별 시기와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이날 다나가 살이 매우 찐 낯선 모습으로 나타나 화제가 된 후 그와 이호재 감독의 결별설이 불거졌다. 둘은 각자의 소셜미디어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는 등 공개 열애를 이어갔으나, 최근 확인한 결과 해당 사진들이 모두 사라져 둘 사이에 문제가 있음을 암시했다.

다나와 이 감독의 관계는 2016년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알려졌다. 당시 다나는 방송에서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했으며, 방송 직후 다나의 남자친구가 이 감독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감독은 2013년 영화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을 연출했으며, 현재 CF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나는 당분간 리얼리티 다이어트 방송 ‘다시 날개 다나’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케이블채널 라이프타임은 6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제가 살이 진짜 많이 쪘죠’ 하지만 여전히 솔직한, 도전적인, 용기 있는 다나가 아주 오랜만에 돌아옵니다! 11월 21일 오후 5시 ‘다시 날개 다나’ 라이프타임 디지털에서 첫 공개”라며 ‘다시 날개 다나’를 소개했다.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 다나는 살이 오른 모습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그는 이중턱, 뱃살을 보이면서 “뼈를 깎는 고통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모든 걸 다 걸고 충성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2001년 솔로가수로 데뷔한 다나는 2005년 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로 활동했다가 2008년 그룹 활동이 잠정 중단된 뒤 드라마, 뮤지컬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6월 종영한 MBC 드라마 ‘황금주머니’ 출연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다.

이에 팬들은 다나가 ‘다시 날개 다나’를 통해 재기하길 기대하고 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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