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은 “난 모태솔로… 대시를 받으면 철벽 친다”

정희연 기자
에디터 정희연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이자 연기자 손나은이 공식적으로 ‘모태솔로’라고 밝혔다.

손나은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여곡성’ 인터뷰에서 멜로 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면서도 ‘모태솔로’로서의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이번 영화로 처음 액션을 했다. 촬영 전에 액션스쿨에 가서 배웠는데 너무 기대되더라. 운동은 잘 못하지만 가수 활동을 하면서 춤추다 보니 몸 쓰는 건 자신 있었다”면서 “그런데 선생님께 정말 패대기를 당하고 왔다. 쉬운 건 없구나 싶더라. 그래도 재밌었다. 또 해보고 싶더라. 기회가 된다면 액션 영화도 해보고 싶다”고 도전 의지를 붙태웠다.

손나은은 멜로 영화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정말 하고 싶다. 그런데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된다. 보는 건 좋아하는데 막상 사랑스럽고 오글거리는 장면을 내가 연기할 수 있을지 걱정 된다”고 고백했다.

연애 경험이 없는 것에 대해서도 고민을 전했다. 손나은은 “20대 중반이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사랑도 해봐야 하지 않겠나. 그래야 감정을 (연기로) 표현할 수 있는 거니까 많은 경험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는 ”대시를 받으면 철벽 치는 스타일이다. 내게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첫 눈에 반해서 불타오르는 게 아니라 시간을 두고 오래 지켜보는 스타일이다. 그러다 타이밍을 놓쳐서 연애를 못 하곤 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영화 ‘여곡성’은 원인 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한 저택에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 ‘옥분(손나은)’과 비밀을 간직한 ‘신씨 부인(서영희)’이 집안의 상상할 수 없는 서늘한 진실과 마주하는 작품이다. 1986년 원작을 리메이크한 공포 영화로 8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사진제공|스마일이엔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