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아기 소년의 요리쇼!

phoebe@donga.com2018-10-12 15: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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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Ayla Jalyn 
요리 강자들이 너도나도 뛰어드는 유튜브 방송. 이 업계에 새로운 플래티넘 금발을 한 잘생기고 젊은 주방장이 등장했습니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쿠키이고, 요리하면서 재료를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가끔 흥이 나면 높은 톤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말도 하죠.

바로 올해 두 살이 된 로만 벨빌(Roman Belville) 군입니다. 로만 군은 일찍부터 엄마인 요리사 아일라 벨빌(Ayla Belville) 씨를 봐왔죠. 엄마가 요리를 하는 순간에도 항상 함께하고 싶어 했죠. 그래서 엄마는 조리대 옆에 작은 의자를 놓고 무슨 요리 재료를 섞고 넣는지 아들이 볼 수 있게 했습니다.

어느 순간, 아일라 씨는 로만이 카메라 앞에서 편안하게 행동한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남편 브랜든 씨는 아이를 아내의 요리 채널에 등장시키자고 했습니다. 로만의 첫 요리는 무려 케이크입니다.



유튜브 @Ayla Jalyn 
지난 8월 처음 올라온 영상은 순식간에 수십만 조회 수를 올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 결과 ‘로만의 요리 코너’라는 후속 쇼가 나오게 됐습니다. 두 번째 영상에서 아기는 피자를 만들었습니다.

어린 요리사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쿠키인데요. 그중에서도 알록달록 작은 스프링클이 장식된 쿠키를 특히 좋아한다고 합니다.

아일라 씨는 미국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왜 아들의 요리 영상이 인기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받고 “편파적이긴 하지만, 그가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아이이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엄마는 아들이 되도록 혼자 요리하게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일라 씨는 “그가 하고 싶은 일을 하도록 내버려 두었다. 반죽을 핥든, 스프링클 병을 떨어뜨리든 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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