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 하나뿐이지만… 웃으며 교통정리하는 노숙인

김가영 기자
에디터 김가영 기자|
다리가 하나뿐이지만 매일같이 ‘교통정리’ 봉사를 하는 남성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10월 5일 넥스트샤크 등은 필리핀 마닐라 지역 남성 이킹(Iking) 씨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아내와 함께 노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차량이 붐비는 시간에는 교통정리 봉사자로 나섭니다. 

영상 속 그는 한 손으로 목발을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수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항상 웃는 얼굴이라고 하네요. 주민들 사이에서는 ‘외다리 영웅’이라고 불립니다. 

이 영상을 촬영한 기안 가르시아(Gian Garcia) 씨는 이킹 씨에게 1페소(약 2000원)를 건넸습니다. 이킹 씨는 밝은 얼굴로 돈을 받습니다.

기안 씨는 영상을 올린 계기에 대해 “이 영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삶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장애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원하는 것을 추구하며 사는 것에서 영감을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