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탱탱볼 판매 논란 사과 “즉각 판매 중지…재발 방지”

정희연 기자
에디터 정희연 기자|
여성의 신체 일부를 연상케 하는 상품을 판매 및 홍보해 논란이 된 다이소몰이 상품 판매를 중지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앞서 해당 온라인몰은 최근 ‘엽기탱탱볼(XX)’이라는 상품의 판매 소식을 알렸다. 여성의 가슴을 형상화한 듯한 제품으로 상품명 또한 ‘젖’을 이르는 어린아이의 말. 온라인몰은 “딱 보기 좋게 두 개가 나란히 세트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단품으로 하나의 상품만 발송된다. 왠지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다면 허전할 수도 있으니 웬만하면 두 개를 쌍으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린다”며 “던지면 통통 취는 제품이 아니다. 말랑말랑하고 촉감이 오묘한 장식·소품 장난감용 탱탱볼”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 소식은 여성 중심의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온라인상에서 일파만파 퍼졌다. 업체의 공식 SNS에는 항의 글이 폭주했고 일각에서는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몰의 불매 운동의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다이소는 “건의해준 상품은 다이소 상품이 아니라 한웰이쇼핑이 운영하는 다이소몰에 입점된 업체 상품으로, 다이소 매장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상품”이라며 “금일 오전 9시경 '다이소몰'측에서 해당 상품은 즉시 판매 중단 조치했다. 관련 공식 사과문은 한웰이쇼핑에서 운영하는 다이소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이소몰은 아성다이소와는 별개의 회사”라고 설명했다.
다이소몰 엽기탱탱볼 논란 사과.
다이소몰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업체는 “고객님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사과말씀부터 드린다. 우리 다이소몰은 ‘다이소’와 별개로 ㈜한웰이쇼핑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쇼핑몰”이라고 밝히며 “문제가 된 탱탱볼 상품은 오프라인 ‘다이소’ 매장에는 판매되지 않는 상품으로 다이소몰 입점 협력사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협력사 상품 등록 시 승인 절차에 소홀했던 점 깊이 사과드리며, 해당상품은 즉각 판매중지 조치했다”며 “이번 일로 고객님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너무 죄송하며,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보다 신중한 상품관리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엽기탱탱볼(찌찌)’ 상품관련 사과의 글>

㈜한웰이쇼핑을 이용해주시는 고객님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사과말씀부터 드립니다.

저희 다이소몰은 ‘다이소’와 별개로 ㈜한웰이쇼핑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쇼핑몰입니다.
문제가 된 탱탱볼 상품은 오프라인 ‘다이소’ 매장에는 판매되지 않는 상품으로 다이소몰 입점 협력사 상품입니다

협력사 상품 등록 시 승인 절차에 소홀했던 점 깊이 사과드리며, 해당상품은 즉각 판매중지 조치하였습니다.

이번 일로 고객님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너무 죄송하며,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보다 신중한 상품관리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