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이하늘 결혼식 사진 공개, 11년 사랑→“꽃길 걷자”

홍세영 기자
에디터 홍세영 기자||2018-10-11 14:21
DJ DOC 이하늘이 17세 연하 여자친구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해피메리드컴퍼니에 따르면 이하늘은 10월 10일 오후 5시 제주도 카페 루시아에서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약 11년간 사랑을 키운 두 사람은 이날 부부로 맺어진 것.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됐고 MC딩동이 사회를 맡았다. 축가는 절친인 가수 임창정이 불렀다. 결혼식에는 DJ DOC 멤버들과 양가 친척,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했다. 특히 하객으로 하하, 지누션의 지누, SBS ‘불타는 청춘’ 멤버 김광규, 최성국, 구본승 등이 참석했다.

앞서 이하늘은 결혼 소식을 전하며 “11년을 기다려 준 이 여자(여자친구) 감사하다. 나와 모과(여자친구 애칭)가 결혼한다. 나한테는 축하, 모과한테는 위로를”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결혼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또 ‘불타는 청춘’을 통해 여자친구에 대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하늘은 “모과는 내가 기댈 수 있고, 의지할 수 있는 정말 편한 친구다. 내가 사건 사고도 많았고 힘들 때도 많았는데 그럴 때 옆에 있어 줬다. 얼마나 많은 산을 같이 넘었겠냐. DOC라는 팀이 있지만 DOC와 다른 또 다른 내 팀. 인생의 전우”고 말했다.

그러면서 “‘둘 다 행복할 수 있을까’ 걱정하는 시간이 길었는데 ‘그래도 가보자’는 생각을 했다. 나 하나만 봐 온 사람이다. 결정을 내리기까지 오래 기다리게 했지만 이제는 그 친구가 꽃길을 걸을 수 있게 내가 길을 열심히 만들겠다. 사랑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웨딩업체 측이 공개한 결혼식 사진에는 제주도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이 연출됐다. 신부 모과(애칭) 씨가 입장해 신랑 이하늘의 손을 잡자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거센 바람이 걷히고 노을이 지는 절경이 완성한 것. 이를 본 하객들은 박수를 쏟아냈다는 전언이다.

이날 결혼식을 마친 이하늘 부부는 이하늘의 스케줄이 끝나는 대로 신혼여행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