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모바일 첫 화면 ‘뉴스·실검’ 無, 구글처럼 ‘검색창’만…언제부터?

박태근 기자
에디터 박태근 기자|
네이버가 ‘뉴스편집’ 논란을 피하기 위해 모바일 첫 화면에서 뉴스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실검)를 빼고 구글처럼 검색창만 두기로 했다.

네이버는 10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편된 모바일 초기화면을 공개하고, 10월 중으로 변화된 초기화면을 적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7개의 메인뉴스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로 채워졌던 네이버모바일 초기화면 상단은 검색창 ‘그린윈도’만 덩그러니 남은 모습으로 바뀐다.

초기화면 하단에는 반원모양의 버튼 ‘그린닷’ 이 있어, 이 버튼을 누르면 음악와 음성 등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로 연결된다.

또 초기화면을 왼쪽으로 넘기거나 오른쪽으로 넘기면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뉴스 콘텐츠는 화면 전체를 오른쪽으로 넘겨야 볼 수 있는 ‘뉴스판’에서 인공지능(AI)이 선별해 보여주게 되며, 해당 알고리듬은 10월 중 공개된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9년 만에 모바일 화면을 개편한 이유에 대해 “1020세대를 잡기 위한 시도”라며 “변화하지 않으면 3년 내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이번 모바일 첫 화면 개편의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