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승객이 ‘꾸벅꾸벅’ 졸자… 휴대전화로 머리 ‘탁!’

김가영 기자
에디터 김가영 기자|
지하철에서 ‘꾸벅꾸벅’ 조는 여성의 머리를 스마트폰으로 가격한 남성이 논란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피곤에 지쳐 옆 사람의 어깨를 빌리는 사람들을 종종 만납니다. 일부는 모르는 척 어깨를 내어주기도 하고, 불쾌함을 느끼는 경우에는 자는 사람을 깨우는 식으로 대처합니다. 

10월 3일 한 일본 트위터리안은 지하철에서 찍은 영상을 올렸습니다. 한 여성이 꾸벅꾸벅 졸고 있습니다. 그녀의 머리가 옆자리 남성 승객 쪽으로 기우네요. 

남성 승객은 매우 불쾌하다는 듯 가방에서 휴대전화를 꺼내어 여성의 머리를 가격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조회 수 400만을 넘는 등 큰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한 누리꾼은 “왜 촬영한 거냐”라고 물었는데 영상 게시자는 “(영상 속 모습이) 4번째였다”라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인간의 소행이 아니다”, “때리는 게 아니라 깨워줬으면 좋았을 텐데”, “아무리 싫어도 폭력은 안 돼”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남성이 성추행 범으로 오해받을까 봐 한 행동이라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저렇게 하지 않으면 성추행으로 오해받기 때문에 적절한 판단이 아니었을까요”, “변태 되기 전에 빠른 대처” 등 남성을 옹호하는 의견도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