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간 11억 복권 당첨금 안 찾은 남자, 자칫 날릴뻔!

phoebe@donga.com2018-10-09 08: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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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출처 | ⓒGettyImagesBank
미국 코네티컷 주 주민이 지갑을 청소하다가 4개월 된 파워볼 복권을 발견했습니다. 이 복권은 무려 100만 달러(한화로 약 11억 3500만 원) 가치가 있었습니다.

코네티컷 복권 위원회 10월 4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 따르면, 레딩 거주자인 찰스 더들리(Charles Dudley) 씨는 전날 복권 관계자들에게 복권을 산 것은 5월 2일이었다고 털어놨습니다. 복권 당첨금 지급 기한이 만료되기 23일 전이었죠. 더들리 씨는 100만 달러 상금을 받았습니다.

더들 씨는 “그날 조지타운 쉘 역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그곳에서 파워볼 퀵 픽(복권 이름)을 받아서 지갑에 넣고 잊어버렸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최근 지갑 안에 있는 쓰레기를 버리다가 이 복권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복권 사이트에서 당첨번호를 확인했는데, 믿을 수가 없었죠. 몇 번이고 확인했어요. 숫자들은 일치했어요. 복권을 판매한 매장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진짜라는 기분이 들지 않았습니다. 정말 제가 복권을 산 그 가게더군요”라고 말했습니다.

더들리 씨의 복권은 처음 다섯 자리 숫자(5-14-31-40-50)가 일치했으며, 파워볼 번호 6만 누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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