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니를 훔친 개 ‘잇몸 미소’… 무슨 사연이?

soda.donga.com2018-09-12 14: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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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니를 물고 있는 매기. 사진=유니스 트위터
틀니를 훔쳐 달아난 반려견의 ‘잇몸 만개 웃음’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에 거주하는 유니스(Eunice)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바로 반려견인 매기(Maggie)가 틀니를 착용하고 있는 웃긴 사진이었습니다.

유니스는 자신의 아버지가 낮잠을 자는 동안 매기가 그의 틀니를 훔쳤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잠에서 깬 아버지는 틀니를 자신의 이빨처럼 끼우고 있는 매기의 사진을 찍어 유니스에게 보냈고, 유니스는 “눈물을 흘릴 정도로 웃었다”고 합니다.

시추, 푸들, 치와와 혈통이 섞인 매기는 평상시의 모습만 본다면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개입니다. 하지만 틀니를 착용한다면 얘기는 달라지죠. 너무나도 유쾌한 개가 되고 맙니다.

평상시의 매기. 사진=매기 인스타그램
트위터에 공개된 사진은 5만 회 넘는 공감을 받고 2만회 넘게 공유되며 많은 이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한 누리꾼은 “우리 개도 내 여자형제의 틀니로 똑 같은 짓을 했다”며 웃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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