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아시안게임 金 태극전사에 포상금…1인당 최소 1500만 원

cloudancer@donga.com2018-09-04 15:12:29
공유하기 닫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포상금을 받는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4일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남자 대표팀과 3회 연속 동메달을 딴 여자 대표팀 선수들에게 격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기존 아시안게임 때 지급했던 금액을 기준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 남자축구는 지난 2014년 인천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당시 대표팀 선수들이 1인당 받았던 포상금은 1500만원이었다.

또한 여자축구 선수들도 지난 대회에서 동메달을 수확해 1인당 5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다만, 이번에는 원정 대회이고 국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만큼 인천 대회보다 액수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한편, 김학범 감독이 이끈 남자 대표팀은 지난 1일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연장전에 터진 이승우와 황희찬의 연속골로 숙적 일본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끈 여자 대표팀은 지난달 31일 아시안게임 3·4위 결정전에서 대만을 상대로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여자 대표팀은 3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카톡에서 소다 채널 추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