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군면제’ 손흥민에 “고생이란 걸 끝까지 모르네” 농담

김소정 기자
에디터 김소정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 혜택을 누리게 된 황인범(아산)이 손흥민(토트넘)의 소셜미디어에 남긴 댓글이 웃음을 주고 있다.

9월 3일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주장으로서 처음으로 나간 국제 대회에서 이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해줘서 너무나도 영광이다. 너무 많이 고생했고 진짜로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팬들을 향해 "저한테 평생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한다"라고 전했다.

이 글에 후배인 황인범은 "4주간 예쁨만 받겠네. 고생이라는 걸 끝까지 모르겠네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황인범은 이번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중 유일한 군인 신분이었다. 아산 무궁화 소속의 '의경' 신분인 그는 금메달과 동시에 입대 9개월 만에 조기 전역 혜택을 받게 됐다.

손흥민은 군 면제는 확정이지만, 4주간 기초군사훈련과 함께 2년 10개월 동안 '예술·체육요원'으로 대체 복무해야 한다. 이에 황인범이 손흥민에게 기초군사훈련을 언급하며 "4주간 예쁨만 받겠다"라고 놀린 것.

황인범은 이번 아시안게임 전 선수들을 향해 "이번에 금메달을 따지 못하면 모든 선수가 다 내 후임이 된다"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