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車대시보드 올려둔 아이폰 ‘펑!’…대형사고 날뻔

박태근 기자
에디터 박태근 기자||2018-08-10 18:19
폭염 속 자동차 대시보드에 올려둔 아이폰이 돌연 폭발하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은 중국 상하이에 거주하는 여성 A 씨가 지난 8월 1일 겪은 일이다.

8월 9일 영국 더선 등에 따르면 A 씨는 당시 자동차로 상하이의 한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그날 상하이 낮 기온은 37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 대시보드에 올려둔 아이폰이 펑 하고 폭발하며 화염에 휩싸였다. 불은 꺼질 줄 모르고 계속 타올랐고 A 씨는 비명을 질렀다. A 씨는 1차선 중앙에 급히 차를 세운 채 어찌할 바 모르고 울먹이기만 했다. 자칫 자동차 화재나 교통사고로 이어질 뻔한 사고였다.

A 씨의 남편은 배터리 불량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A 씨가 지난 2월 '지후후'라는 비공식 대리점에서 배터리를 교체한 바 있기 때문이다.

A 씨는 "배터리를 교체할때 그들은 정품이라고 우리에게 말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그렇게 뜨거운 곳에 전화를 놔두니 당연히 폭발하지. 당신은 바보냐"며 A 씨의 실수라고 지적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애플 공식 웹사이트에도 "고온이 된 차안에 기기를 두지 말라"는 경고가 있다.

지후후 대변인은 "상하이 소비자 협회를 통해 이 문제에 대해 A 씨와 논의중에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