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앞에서 여친 미니를 빼앗긴 미키의 ‘분노’

soda.donga.com2018-08-08 21: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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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airobySandoval 트위터
전세계에 알려진 유명한 ‘커플’ 사이에 끼어들었다가 무시무시한(?) 경고를 받은 남성이 있습니다. 미키마우스의 여자친구 미니마우스에게 청혼한 조니 진(Johnny Jean)이 주인공입니다.

최근 메트로 등 외신은 미국 플로리다 주에 위치한 디즈니랜드를 방문한 ‘용감한 사랑꾼’ 진이 미키를 충격에 빠뜨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물론 모두 재미를 위한 영상입니다.

지난달 29일 나이로비 산도발(Nairoby Sandoval)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 같은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 진은 관광객들과 사진을 찍어주는 미니에게 다가가 포옹을 합니다. 하지만 조니의 구애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한쪽 무릎을 꿇고 두 손으로 미니의 손을 꼭 잡은 채 프로포즈를 했습니다.

미니는 감동 받은 듯 진의 프로포즈를 수락했지만 이내 깜짝 놀라 그의 등 뒤를 가리켰습니다. 그 곳에 나타난 건 ‘분노’한 남자친구 미키. 친구인 구피 역시 옆에서 당황스러움을 드러냈고요.

미니는 손사레를 치며 자신을 뚫어져라 바라보던 미키에게 다가갔습니다. 그 순간 등을 돌려 자리를 뜨려던 미키는 다시 돌아서서 진에게 ‘경고’를 날렸습니다. 손가락으로 자신의 눈과 진을 번갈아 가리키며 ‘지켜보고 있다’는 제스처를 취한 것이죠.

재밌는 광경에 진과 친구들을 포함해 현장에 있던 많은 관광객들이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해당 트위터 영상은 8일 현재까지 499만8000회 이상 재생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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