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도 비행 택시 개발 나서… 언제 타볼 수 있나

dkbnews@donga.com2018-07-22 1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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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데일리메일 
영국의 롤스로이스도 비행 택시 개발에 나서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7월 16일(현지시각) "롤스로이스가 하이브리드형 수직이착륙 차량을 개발 중에 있다"고 전했다.

영국의 항공 기술업체 롤스로이스가 비행 택시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롤스로이스는 가스와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하이브리드형 수직이착륙 차량을 개발중이라고 한다.

롤스로이스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비행 택시는 4~5명의 승객을 태우고 최대 시속 400km의 속력으로 800km를 운항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놀라운 것은 6개의 저소음 전기 프로펠러를 장착해 수직 이착륙을 하는데 소음을 최소화했다.

로스로이스 측은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비행 택시 콘셉트 모델을 공개하고 협력사 물색에 나설 예정이다"면서 "우리는 2020년초에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비행 택시의 배터리는 가스 터빈으로 충전되기 때문에 별도로 충전이 필요하지 않아 상당히 효율적이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우버나 구글 등이 비행 택시를 개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롤스로이스까지 뛰어든 것은 향후의 기술을 볼 수 있는 기반이 됐다"면서 "롤스로이스가 내놓은 목표만 보면 아직까지는 가히 최고임에 틀림없다"고 평가했다.

다만 "콘셉트형 모델을 양산시 많이 달라질 수 있기 떄문에 과연 실질적인 차량이 어떻게 나올지 봐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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