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와 여생 보낼래” 수십 번 찌른 남친 용서한 女!?

최현정 기자
에디터 최현정 기자|
자료사진 출처 | ⓒGettyImagesBank
중국 상하이의 한 여성이 자신을 수십 차례 칼로 찌른 남자 친구를 용서했습니다. 판사가 3년 6개월을 선고하자, 피해자는 “그와 함께 늙고 싶다”라며 연인을 용서했습니다.

7월 11일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푸투오 지방법원은 지난 11월 여자 친구 이모 씨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선모 씨에게 최근 의도적인 살인죄를 범했다고 판결했습니다.

피해자는 얼굴과 머리, 몸 약 60군데에 외상을 입은 채로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리 씨는 선 씨를 용서해 주었을 뿐 아니라 관대한 형을 달라고 법원에 호소했습니다.

“저는 그가 여생을 감옥에서 보내는 것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그가 석방하면 그와 다시 함께할 의향이 있습니다.”

선 씨는 모바일 메신저 위챗을 통해 리 씨를 만났습니다. 당시 유부남이었던 선 씨는 부인과 아이를 떠나 리 씨에게 와 함께 살았습니다. 그후 선 씨는 이혼했지만, 리 씨와의 사이는 점점 나빠졌습니다.

두 사람은 자주 다퉜고 결국 리 씨가 선 씨에게 이별을 선언했습니다. 이별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망치와 칼로 리 씨를 죽이려 했다고 글로벌 타임스는 전했습니다.

리 씨는 자신의 탓이라며 선 씨는 자신에게 “관대하게 대해주었다”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