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문신 새긴 여성들, ‘1년간 치킨 공짜’ 이벤트 우승

이예리 기자
에디터 이예리 기자|
사진=Facebook
‘치느님’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열혈 신도들이 나타났습니다. 호주 시드니에 사는 19세 여성 브룩 콜린스(Brooke Collins)씨는 최근 패스트푸드 체인 KFC가 개최한 열혈 팬 선발 이벤트를 보고 ‘우승은 내 것’이라 직감했습니다.

KFC는 “KFC 치킨에 대한 ‘헌신과 사랑’을 가장 잘 보여 준 사람에게 1년간 KFC 치킨을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브룩 씨는 친구 브리엘 샤키(Breille Sharkie)씨와 함께 찍은 ‘발’사진으로 이벤트에 참가했습니다.

브룩 씨는 7월 3일 “저와 친구 브리엘은 KFC로고를 발목에 문신으로 새길 정도로 KFC를 사랑해요. 이 문신이 KFC를 향한 헌신과 사랑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세상 그 무엇이 (헌신과 사랑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길게 말 할 필요 없겠죠”라는 자신만만한 소개말과 함께 사진을 투고했습니다. 결과는 그의 말대로였습니다. 브룩 양은 당당히 1등상과 함께 ‘2018년 치킨 여왕’칭호까지 거머쥐었습니다. 우승자는 매 주 100달러(약 11만 원)어치 치킨을 52주 간 무료로 먹을 수 있습니다.

이 비범한 여성들은 어린 시절부터 열렬한 ‘치느님 추종자’ 였습니다. 두 사람이 “KFC 로고를 발목에 새기고 싶다”고 말하자 타투이스트(문신 시술자)는 믿을 수 없다는 듯 “정말 로고를 새길 거냐”고 되물었다고 하네요.

브룩 씨는 “이건 정말 큰 사건이에요. 브리엘과 저는 늘 뭔가 신나는 일이 일어나길 원했거든요. 우리의 바람이 이루어졌네요”라고 말했습니다.